차나무는 온대 남부 수종 입니다.
강수량도 중요하지만 연평균 기온도 일정이상 되지 않으면, 잘 성장하지도 않고
추운 겨울엔 죽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전라도를 기준으로 전주 이북은 생장이 쉽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키울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세심한 배려가 필요 합니다.
실내에서 녹차 잘 재배하는 법
1. 잘 재배하는 방법
녹차나무는 주위 온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겨울과 초봄, 늦가을에는 실내에서, 여름과 늦봄, 초가을에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나무는 뜨거운 뙤약볕과 영하의 날씨를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잎의 부드러움을 위해 적절한 차광과 풍부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적절한 비료가 필요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물주는 간격은 주위환경과 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
보통 화분을 이용하여(깊을수록 더 좋습니다. 차나무는 심근성 나무입니다) 배수가 충분히 되도록 하되 물을 흠뻑 주시고 윗쪽에 있는 새로 나온 순이 있는 여린 가지가 고개를 숙이는 시들 때쯤이면 물을 다시 주십시오. 그렇게 하여 급수하는 적당한 간격 기준을 찾으면 됩니다. 또는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도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의 식물과 같이 물을 너무 안주거나 너무 자주 주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병충해를 막고 잎도 수분 흡수를 하기 때문에 분무기를 이용하여 녹차나무에 물을 뿌려 주는 것은 좋습니다 .
2. 화분교체 ( 분갈이 ) 시기
1) 녹차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흙 윗부분에 살짝만 걷어보면 뿌리가 거미줄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녹차나무에 비해 화분이 작아서 그런 경우인데 이 때 분갈이를 해 주시면 됩니다
2) 이 시기에는 나무를 잡고 들어도 흙이 빠지지 않으므로 쉽게 분갈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 Tip : 녹차나무가 생육하면서 뿌리가 많아질수록 화분의 흙은 줄어듭니다. 또한 그렇게 되면 물을 줘도 뿌리가 제대로 흡수를 못하게 되고 바로 배수가 되기 때문에 관수를 자주하게 됩니다. 참고로 3~4 년 정도는 처음 화분으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3. 시기별 키우는 방법
- 대개 온도가 20도 밑으로 내려가면 잎이 금방 누렇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
주위 환경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
- 겨울 , 초봄 , 늦가을에는 실내에서 키우세요 .
- 여름 , 늦봄 , 초가을에는 베란다에서 키우세요 .
4. 초보자가 녹차나무를 잘 키우는 방법
차나무는 5월부터 발아되어 7월까지 발아가 완료됩니다. 발아 전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만 가끔 물을 주시면 됩니다. 발아가 되면 관수 요령은 위와 같습니다. 관수는 아주 중요한 관리 포인트임을 명심하십시오.
5.녹차나무에서 벌레가 발견될 시에는
1. 분무기에 식기세척용 세제나 요쿠르트를 넣고 뿌려 줍니다 . 그러면 마르면서 숨구멍이 막혀서 죽습니다 ( 날씨가 맑은 날 )
2. 비눗물을 만들어 뿌려줍니다 .
3. 물 1 컵 정도에 담배 2 -3 개를 넣고 2시간 정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넣고 뿌려줍니다.( 벌레에 직접 닿도록 뿌려야 한다 )
이와 같은 방법은 직접 녹차를 먹기 위해 사용하는 해충 방제입니다.(친환경 재배) 그리고 자주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물로 스프레이 하여 주는 것이 해충 예방에 좋습니다 . 녹차의 새로 나오는 순을 부드럽게 먹으려면 가정에서 쓰는 발을 이용하여 약간의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침 7시부터 오전 10시 30분 ~ 11시까지는 햇빛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오전 시간대의 햇빛은 식물이 가장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 주의사항
1. 햇빛을 많이 쬐어주면 잎이 두꺼워져서 먹을 때 부드럽지 못하며 이물감이 있습니다 . 그러므로 베란다에서 차광을 해서 키우면 잎이 부드럽고 먹기에 좋습니다 .
2. 녹차나무를 밭에서 키울 때는 영양소를 섭취 할 수 있으나, 화분으로 키울 시에는 영양소의 섭취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료를 적절히 시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경우 직근성인 차나무의 유전적 특성이 조금 변하기도 합니다.
3. 녹차나무는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재배하는 주위 환경에 따라서 적당히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