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농사 상식, 일정

곰취 재배

세.요한 2008. 1. 7. 15:47

곰취

 

 

 

 

비타민 C의 모든 결핍 증상에 효험이 크다. 기침, 가래, 감기, 숨가쁜 데에 효과가 있다.

   

성분과 약성

 

곰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취나물로 다뤄지는 풀 가운데서는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다. 줄기는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3매의 잎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잎은 모두 땅에 붙어 있다. 잎은 모두 심장꼴이고 땅에 붙어 있는 잎은 길이와 지름이 모두 40cm 안팎으로 매우 크다. 거의 모든 꽃이 대롱꼴이고 약간의 꽃잎을 가지는데 지름은 4~5cm이다. 꽃의 빛깔은 노랗고 7~10월 중에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속 수풀에서만 난다.
  • 항염증작용에 의하여 폐장의 화농성 염증, 관절염 등 려러가지 염증에 효과를 나타낸다.
  • 곰취의 생장점이 되는 어린 잎에는 다른 식물에 비해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하다. 충분한 비타민 C의 섭취는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결핍되면 괴혈병, 쇠약증, 저항력 감소, 수족의 관절 통증, 모세관 과열과 출혈, 식욕부진, 빈혈 등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런 등상들을 곰취의 비타민 C는 원상으로 회복시킨다. 달리 말하면 풍부한 비타민 C는 그러한 증세를 치료하며 일으키지도 않게 하는 것이다.
  • 가벼운 타박상에도 멍이 생기는 것은 비타민 C의 결핍 때문이며 곰취는 타박상의 치료에 긴요한 약이 되는 것이다.
  • 곰취는 기침, 가래, 다리 아픔, 요통, 두통, 백일해, 천식에 효험을 나타내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간장병에 악용했으며 다치고 헌데에 균이 들어간 전염성피부(단독)병과 고름집에 잎을 짓찧어 붙이곤 했다.

활용법

 

취나물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 어린 잎을 나물 무침이나 쌈으로 먹는다, 또 녹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나물감으로 삼을 때는 데쳐서 말려 잘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조리한다. 쌈으로 먹고자 할  경우에는 가볍게 데쳐 찬물에 우려낸 다음 채반에 펴서 불기를 빼고 식탁에 올린다.
  • 꽃과 깊을 생으로 함께 3배의 소주량에 담가 2개월쯤 묵혔다가 조금씩 마신다. 꽃을 딸 때에는 꽃잎이 막 벌어지는 시기가 가장 좋다. 꽃을 튀김으로 해서도 먹는다.

 

곰취육묘는 씨앗은 건조한 곳에 보관하시다 3월이 되면 씨앗을 물에 축여 2도 가량의 냉장고에 1주일 가량 넣거나 혹은 물에 잠깐 축여서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렸다 꺼내(살짝 얼 정도) 흐르는 물에 3일정도 씨앗을 담갔다가 탈수해서 72구육묘트레이에 상토(고추나 토마토육묘용)를 넣고 파종합니다. 곰취는 초저온발아성종자라 얼어야만 발아가 잘 됩니다. 비닐하우스 육묘시 온도는 20도정도 유지(30도이상이면 고온장해로 발아불량 발생) 관수는 하루 한번 가량... 약 두달이면 육묘 완성됩니다. 두달 넘길 경우엔 잎 전체를 잘라버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노지파종일 경우는 완전발효된 퇴비를 충분히 뿌린 후 3센티 깊이의 골을 15센티 간격으로 낸 후 3센티 간격으로 점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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