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이야기/농사 상식, 일정

재충국 재배 방법

세.요한 2008. 7. 23. 16:09

 
재배 내력

 

 

제충국은 발칸반도 달마티아(Dalmatia) 지방이 원산지이다. 이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재배되었다고는 하지만 유럽에서 그 가치를 인정하고 널리 재배하게 된 것은 19세기 말엽부터라고 한다.

 

1840년경 달마티아 지방에서 재배가 시작된 이래 유럽에 점차 전파되었고, 1860년에는 미국에 전해졌으며, 일본에는 1885∼1886년경에 미국과 호주에서 도입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분명하지 안으나 일본 사람들이 들여온 것으로 생각된다.

 

2차대전 이전에는 유고에서 대량생산되었고 전쟁으로 생산이 감소하면서 일본에서 생산이 늘어 1935년에는 세계 제1위 생산국으로 부상하였다. 일본의 주산지는 북해도, 廣島, 岡山, 愛媛, 和歌山 이었으나 지금은 재배가 없고 해안지방에 관광지에서 전시용으로 재배가 되는 정도이며, 현재는 아프리카 케냐가 주 생산국이다.

 

 
식물 형태

 

 

제충국은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30∼6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다. 줄기 아래에는 흰털이 많이 난다. 뿌리는 직근이 길게 뻗고 측근이 발생하여 건조한 조건에 강하다.

 

잎은 호생하며, 아래 잎은 잎자루가 길고 계란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깃털모양으로 깊이 갈라지며 갈라진 쪽잎들은 2회 갈라진다. 잎 밑은 엽병에서 흘러 쐐기 모양이다. 위 잎은 잎자루가 없이 작은 托葉(탁엽)이다. 잎 뒷면에는 흰털이 많이 난다. 

 

줄기에서 화경이 길게 신장하여 선단에서 두상화서를 이루는데 두상화는 직경이 3cm 정도이며, 포엽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두상화 가장자리에는 15∼20개의 설상화가 있으며, 안쪽에는 중심화가 있다.  

 

설상화는 암술이 있고(중국 약용식물 재배학) 꽃잎은 길이 2cm, 폭 5∼6mm 정도이며 흰색이다. 중심화는 암술 1개, 수술 5개의 양성화이고 꽃잎은 황색으로 끝이 5갈래 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관모가 있고 황갈색으로 길쭉하여 길이가 4mm, 두께가 1mm 내외이고, 1,000립중은 0.97g, 1ℓ중은 250∼300g이며, 홍화종은 수과의 길이가 3.3mm 내외이고 1,000립중이 1.4g 가량이며, 그 빛깔은 짙은 갈색이다.

 





 


 

 
성분

 

 

 

제충국의 꽃에는 곤충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pyrethroide 성분이 들어 있다. 피레트로이드는 피레트린Ⅰ(C21H28O3)과 피레트린Ⅱ(C22H28O5), cinerinⅠ(C20H28O3)과 cinerinⅠ(C21H28O5), jasmolinⅠ과 jasmolin이 있고, 피레트린은 pyrethrolone과 chrysanthemum monocarboxylic acid의 에스테르 화합물이다. 피레트린Ⅰ이 독성이 강하며 에스테르가 가수분해 되면 살충효과가 없다. 그외 피레트롤이 있으나 살충효과는 없다.

 

 

 
이용

 

 

 

피레트로이드는 곤충에 대해서는 강력한 운동신경 마비작용을 일으키지만 온혈동물에는 독성이 아주 약하므로 사람과 가축에는 해가 없다. 그러므로 가정용 살충제 및 농업용 살충제로 이용되어 왔다. 자연계에서는 쉽게 분해되어 독성이 없어지므로 DDT와 BHC 등 잔류독성이 강한 유기염소계 화학살충제의 사용이 금지된 이후 각광을 받고있는 생물화학제이다. 최근에는 살충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살충제로 이용하고 있다.

 

피레트로이드는 꽃 특히 씨방에 많으며 잎과 줄기에는 극히 적고 꽃이 만개했을 때에 함량이 가장 높다. 일본 약국방에는 개화기에 두상화를 따서 건조한 것을 제충국이라 하며 살충성분은 약 0.8∼1.3% 함유한다고 규정하였으며 모기향이나 벼룩약으로 쓰인다.

 

경종기술


 
생장발달

 

 

 

키는 60cm까지 자라며 뿌리는 직근성으로 깊이 뻗어 한발에 강하다. 6월에 화경이 신장하여 두상화가 형성되며 설상화가 핀 다음 약 7∼10일 후에 중심화가 피기 시작하여 약 10일 정도 되면 두상화 전체가 핀다. 중심화의 개화시각은 오전 6시에서 오후 4시 사이이고, 오전 8시∼10시에 만개한다. 꽃가루의 성숙은 개화 전에 완료하며, 개화 후 2∼3시간이 되면 가장 많은 꽃가루를 날린다. 암술은 개화 후 약 24시간 후에 수정이 가능해지며 타화수정을 한다.

 
환경

 

 

 

제충국은 장일식물로 온난습윤한 기후를 좋아하며 원산지 평균기온이 15℃ 내외이다. 종자 발아적온은 18℃ 정도이며, 생장발육 적온은 20∼25℃이다. 25℃이상 고온에서는 생장이 억제되며 30℃ 이상이 되면 생장이 정지된다.

 

고온에 약하고 저온에 대한 저항력은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7∼-8℃ 이하에서는 동해를 받아 생육장해를 받으며 심하면 고사한다. 화아분화에는 5℃ 가량의 저온이 필요하며, 여름철 기온이 지나치게 높은 곳에서는 하고현상으로 여러 해 계속 생산이 어렵다. 케냐의 주산지는 해발 2,000m 이상 고지대로 연중 온난하다.

 

건조에 강하지만 적당한 강우가 필요하며, 중성∼약산성 사질양토에서 잘 자며 토양 pH6.0∼7.0 정도가 좋다.  중점토는 적당치 못하며 연작에 약하다.






 
식물분류 품종

 

 

재배종은 Chrysanthemum cinerariaefolium (Trev.) Bocc. (Pyrethrum cinerariaefolium Trev.), C. coccineum Willd.(P. roseum Bieb. ; C. roseum Weber et Moor ; C. arneum Bieb.), 그리고 C. caucasicum Whn.(P. caucacicum Wild.)가 있다. C. cinerariaefolium을 백화종(dalmatian pyrethrium)이라 하며, C. coccineum을 홍화종 (common pyrethrum 또는 persian pellitory)라 한다.

 

재배되는 것은 주로 백화종이며, 일본에서는 영양계 분류로 북해도1호, 북해도2호를 육성한 바 있다. 홍화종은 원산지가 페루이고 백화종 보다 키가 크고 줄기에 골이 지며 엽병이 없으며 설상화가 붉은 색이다. 꽃이 크며 꽃수가 적고 수과가 다소 짧으나 무겁다. 병해 저항성이 강하고 조숙이며 피레트로이드 함량이 높아 살충작용은 강하지만 수량이 적어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번식

 

 

 

가. 번식방법

 

제충국은 종자번식과 분주 및 삽목번식이 가능하다.  종자는 단명종자이고 발아력이 낮으므로 채종과 종자보관에 주의가 요구된다.

 

포기나누기는 월동이 가능하고 하고가 심하지 않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량증식은 어려우나, 타식성 작물인 제충국의 품종의 유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다년생 숙근 작물이 같은 밭에서 여러 해 계속 생육하게 되면 식물체가 노화되고 병해충의 피해를 받아 쇄퇴하여 꽃 수량이 적어지고 품질도 낮아진다.

 

이런 경우 생육이 왕성하고 꽃이 많이 피는 건전한 개체를 골라 포기나누기하여 정식하면 새로운 뿌리가 발달하여 다시 왕성하게 생육할 수 있다.  보통 2년생 포기에서는 5개 내외, 4∼5년생 포기에서는 15개 정도의 분주묘를 생산할 수 있다. 분주시기는 봄철 맹아기와 월동전에 한다.

 

꺽꽂이는 포기나누기 보다 증식율이 높아서 우량 영양계나 품종을 신속히 증식 할 수 있고 포기나누기 할 수 없는 여름철에 가능하다.  줄기가 신장하여 꽃망울이 생기기 전에 1마디씩 잘라 삽수로 하고, 꺽꽂이 할 때는 발근촉진제로 NAA 1000∼500ppm 용액에 12∼24시간 담갔다가 꽂는다.

 

나. 채 종

 

타식성 작물이므로 우량개체를 격리포장에 따로 재배하여 채종하는 것이 좋으나, 일반 재배에서는 건전하고 병이 없는 포기의 꽃을 수확하지 않고 남겨 두었다가 성숙했을 때 채종한다. 채종은 개화 후 약 3주일 정도 지나서 할 수 있으며, 보통 화경이 황색으로 변할 때 베어서 음건한다. 종자는 긴 세모꼴보다는 네모꼴이 것이 발아가 잘 된다. 종자의 수명은 1년이며 저장조건에 따라 발아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저온 건조한 조건에 저장한다.

 

 
육묘

 

 

 

가. 묘 상

 

묘상은 배수가 잘 되는 땅으로서 관리하기에 편리한 곳에 설치하는데, 묘상은 너비 120cm, 높이 9∼12cm에 적당한 길이로 만든다. 본포 10a당 소요 묘상면적은 겨울철 기온이 비교적 낮아서 춘파할 경우에는 16∼20㎡, 온난한 지역에서 추파할 경우에는 10㎡ 내외면 되는데, 춘파의 경우 면적이 많이 필요한 이유는 이식할 때까지 묘가 크게 자라기 때문이다. 묘상은 잘 썩은 고운 퇴비를 3.3㎡당 2kg 주고, 그 밖에 약간의 3요소 비료를 기비로 준다.

  

나. 파 종

 

제충국은 온난한 남부지방에서는 추파를 하고, 추운 북쪽지방에서는 춘파를 하는데, 발아적온이 18℃ 정도이므로 추파는 9월 중·하순경에 파종하여 다음해 봄에 정식하고 춘파는 5월 상·중순경에 파종한다. 

 

파종량은 종자의 발아율을 고려해서 결정하여야 하는데, 종자 0.18ℓ의 입수가 약 50,000개이므로 발아율을 20%로 가정하면 10,000의 묘를 얻을 수 있다. 본포 10a당 난지에서는 7,000∼8,000본, 한지에서는 5,000본 내외를 정식하게 되므로 솎음을 고려해서 10a당 소요량을 역산하면 0.18∼0.36ℓ가 된다.

 

파종 전에 종자를 18∼20℃ 온수에 6∼8시간 담갔다 꺼내어 습포를 덮어 눈이 트기 시작할 때 파종한다. 종자가 작으므로 고운 모래를 종자의 15∼20배 섞어서 묘상에 산파하거나 10cm 간격으로 조파하고 가볍게 진압한다. 파종 후 고운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게 복토한 다음, 건조와 비가 올 때 상면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왕겨나 톱밥 같은 것으로 얇게 펴고 그 위를 볏짚으로 약 2cm 가량의 두께로 덮는다.

 

묘상이 건조하면 발아하기 어려우므로 적절히 관수해야 하며, 발아 후에는 별로 관수하지 않아도 된다.  습도와 발아온도만 충분하면 10∼20일 후에 발아하기 시작하므로 상태를 보아가며 피복물을 2∼3회로 나누어 제거한다. 발아 직후의 유묘는 갑자기 강한 햇볕을 받으면 고사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육함에 따라 묘 사이가 3cm가량 되게 2∼3회 솎아주고 제초한 다음 비료를 준다.

 
본포정식

 

 

 

이식시기는 춘파한 것은 9월 중, 하순에, 추판한 것은 4∼5월에 하게 되는데, 그 기준은 추식은 기온이 18∼19℃ 가량으로 내려갔을 때이고, 춘식은 기온이 8∼11℃ 가량 상승되었을 때이다.  이식은 초장이 10cm 정도 자랐을 때 가능한데, 제충국은 다년생 작물이므로 땅을 깊이 갈고 정지해야 하며,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데서는 나비 1.8m 가량의 넓은 둑을 짓고 그 위에다 이식한다. 

 

재식밀도는 이랑나비 40∼60cm에 포기사이 30cm 가량으로 하여 건실한 묘를 1본씩 심는다. 포장이 너무 건조하면 관수하고 심는 것이 좋다.

 

난지에서는 추파한 묘를 이듬해 봄에 이식하지 않고 가식상을 만들어 12×12cm 로 가식했다가 가을에 이식할 때도 있다. 이른봄이나 초가을에 직파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재식거리 50×30cm로 3cm 정도 깊이로 파종골을 만들어 파종한 후 얕게 복토한다. 유묘기 관리는 육묘이식 재배와 같이 하고, 1∼2회 솎음하여 키 10∼15cm 될 때 1포기씩만 남기고 속음한다.

 

시비

 

제충국은 질소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질소를 과용하면 잎과 줄기가 무성하게 자라서 착화가 늦어진다. 인산은 피레트린의 축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3요소의 비율이 대체로 인산 1에 대하여 질소와 칼리 1.33일 때 꽃수량이 많고, 인산 1에 대하여 질소와 칼리 0.75일 때 피레트린함량이 많아진다. 퇴비의 시비효과도 매우 크므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시비량과 비료의 종류는 형편에 따라서 다르지만 10a당 퇴비 750∼1200kg, 질소 2kg, 인산 5kg, 칼리 4kg 가량을 기준해서 준다.

 

시비방법은 이식 당년에는 전량을 기비로 주거나 질소비료는  50%정도를 추비로 한다. 계속 재배하는 동안 매년 봄과 꽃을 수확한 후에 추비하여 생육을 조장한다. 수시로 중경 제초하고 도복에 대비하여 배토하며 결주가 생기면 보식한다. 장마철에는 배수관리를 철저히 한다.

    제충국에 대한 3요소의 반응

구   분

건화수량(kg/10a)

3 요소구

무질소구

무인산구

무칼리구

무비료구

 131.6(100)

30.4 (28)

126.0 (95)

114.0 (87)

35.6 (27)

    * 자료 : 히로마농시, 1955






 
잘록병 (立枯病 Fusarium conglutinans var. sallistephi Beach.)

 

 

 

이 병은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은 해에 발생이 많은데, 시기적으로는 난지에서는 5∼7월, 한지에서는 7∼8월에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리면 땅가의 줄기가 담흑색 또는 암갈색으로 변하며, 잎과 줄기가 시들어 말라죽는다. 잘록병균은 토양전염을 하는데, 토양 중에서 2년이상 생존하므로 방제가 어렵다. 토양소독을 하고, 3년 이상의 윤작을 해야 하며, 춘식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다 가식하였다가 추식을 하도록 한다.

 

 
오갈병(萎縮病 Diplodia chrysanthemella Ikata)

 

 

 

이 병은 산간의 일조시간이 짧은 곳, 또는 장마가 계속될 때 발생되기 쉽다. 지상부의 각 부분이 해를 입는데, 잎이 침해를 당하면 잎가장자리부터 갈색으로 변하고 쭈글쭈글해진다. 줄기에는 흑색의 줄무늬가 있는 병반이 생기고 표피가 갈라지며, 잘 꺾어지고 잘 쓰러진다. 꽃봉오리나 꽃잎에도 발생하며, 병균의 침해를 당하면 변색하고 개화가 불완전해진다. 이병주를 소각해 버리고, 72∼108ℓ식 보르도액을 이른봄부터 4∼5회 살포해 준다.

 

 
균핵병(Sclerotinia minor Jagger)

 

 

 

균핵병에는 소립균핵병(S. minor)과 대립균핵병(S. libertiana)의 2가지가 있는데, 제충국에는 소립균핵병의 발생이 많다. 난지에서 발생이 많은 편이며, 병균의 침해를 받으면 처음에는 잎과 줄기가 시들어 버리고 그루 밑둥의 땅가에 거미줄모양의 백색 균사가 얽혀 있다. 균사는 그루전체에 퍼지며, 나중에는 밑둥이 썩고 잎과 줄기가 말라 죽는다. 이때쯤 되면 흑색의 균핵을 많이 형성하게 된다.

 

균핵은 지표에서는 1년간이나 살아 있지만 땅속에서는 곧 죽게 되므로, 심경하고 화본과 작물과 윤작을 하며, 종자를 42℃에서 10시간, 또는 44℃에서 6시간 처리하는 온탕침지법으로 소독하고 피해부를 제거하고 세레산석회를 뿌려준다.

 

 
해충

 

 

 

점박이응애(Tetranychus telarius L.)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공기가 건조할 때 발생하며, 다른 작물에서와 같이 주로 잎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잎 표면에 흰 점이  생총채벌레는 여름철에 오랫동안 가물면 발생이 심한데, 주로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해를 입힌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창백하게 변색 퇴화해 버린다.






 
수확 조제

 

 

묘를 정식한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하게 된다. 처음 3∼4년간은 개화를 많이 하지만 그 후부터는 그루가 약해져서 수량이 감소한다. 피레트린함량은 중심화가 80∼100% 피었을 때에 가장 많으므로, 활짝 핀 꽃만 하나씩 따면 가장 좋은 품질의 것을 수확하게 되지만, 실제로 재배할 때는 어려운 일이므로 포장의 대부분의 꽃이 만개되었을 때 한 번에 수확한다.

 

수확은 줄기를 9cm 가량 남기고 베어서 꽃을 딴 다음 햇볕에 3∼4일간 널어 손으로 비비면 잘 부스러질 정도로 말린다. 수량은 10a당 건화로 75kg 가량이고, 생화에 대한 건화의 비율은 20∼25% 가량이다.

생산


 

 

 

1차 세계대전까지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대량 생산되어 구미의 시장을 독점하였으나, 전화로 인하여 생산이 중단되었고, 그 후 일본에서 급격히 생산이 많아져서 1935년에는 세계생산의 약 98% 가량을 공급하게 되어 일본의 특산물이 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때에 줄어들었다.

 

 

한편 1938 년경부터 아프리카의 케냐,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1945년에는 케냐가 세계 총 생산량의 약 70%, 브라질이 약 14%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케냐와 콩고를 비롯한 중남부 아프리카가 주산지를 이루고 있으며(연간 7,000t 이상 생산), 그 밖에 브라질, 일본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69년 16ha 정도 재배되었다. 

     우리나라의 제충국 생산

년도

재배면적

(ha)

수 량

(kg/10a)

생산량

(t)

1969

1970

1971

15.8

 3.6

 2.0

 52

156

200

8.2

5.6

4.0

     * 자료 : 농림통계년보, 1974

 

모든 식물엔 자기 방어 능력이 존재한다.그런 의미로 일반 국화도 살충제로 이용할수 있읍니다.

홍국(C.coccineum)과 화란국화(C.parthenium)는 살충성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제충국 홍화종 (common pyrethrum 또는 persian pellitory)과는 틀리다.

그러므로 제충이라 표현하면 되지 않읍니다. 제충국의 학명은 따로 존재 하므로........

 

다음은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딸린 한 속(屬)

관상용 식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100여 종(種)이
구대륙의 아열대·온대 지역에서 주로자란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종류들은 멈(mums)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야생 종류들의꽃이 작은데 비해 이들의 꽃은 크다.
이 국화속(Chrysanthemum)의 식물은 어긋나고향기가 나는 잎을 지니고있다.
통상화(筒狀花)와 설상화(舌狀花)가 모두 있는 종류와 통상화만 있는 종류가 있다.
코스트마리(C.balsamita)·홍국(C.coccineum)·마가렛트(C.frutescens).
사스타데이지(C.maximum의 잡종) . 국화(C. morifolium) . 화란국화(C.parthenium)
콘매리골드(C.segetum)·탠지(C.vulagre)등은 뜰에 흔히 심고 있다.
화란국화와 홍국은 살충제로도 쓰이며, 옛날에는 화란국화와 탠지를 약으로 쓰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5종의 국화속 식물들이 자란다. 이 중 노란색 꽃이
무리 져 피는 산?(C.boreale)이 가장 흔하며, 이보다 꽃이 큰 감국(C.indicum)과
구절초(C.zawadiskiivar. latilobum)도 많이 볼 수 있다.
높은 산의 꼭대기에는 바위구절초(C.zawadiskiivar.alpinum)가 자란다.
이밖에 원예식물인 국화와 채소로 심고 있는 쑥갓(C.coronarium
var.spatiosum)등의 국화속 식물들이 있다.


제충국의 학명은

 학명 Chrysanthemum cinerariaefo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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