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항아리의 입구를 천이나 한지로 덮고 고무줄로 묶는것은
두가지의 이유에서입니다.
첫째 발효 중 발생하는 발효가스의 배출과 산소의 공급입니다. 발효 중 산소의 공급이 없으면 발효가 진행하지 않고 발효중 발생하는 개스의 배출이 안된다면 자하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초파리를 비롯한 날뱔래와 개미 등 곤충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초파리나 곤출들이 설탕의 콤함과 발효개스 냄새를 맡고 몰려와서 알을 낳고 번식하면 애써 담은 발효 효소액을 버려야하기 때문입니다. 한지나 천으로 덮고 뚜껑을 올려 놓으면 공기의 순환과 발효 및 벌레들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솔잎식초 만들기◀
1. 솔잎식초
<만드는 법 1>
* 솔잎식초 재료소개 : 솔잎, 사과, 배, 황설탕, 끓인 물
1) 솔잎을 따서 밑 부분을 잘라낸 뒤 잘 씻는다. (잘라서 쓰면 더 좋다고 함.)
2) 항아리 바닥에 황설탕을 깔고 생솔잎을 한 켜 깐다.
3) 그 위에 다시 황설탕을 까는 식으로 몇 차례 깐 뒤 3일정도 재워둔다. (배 사과 등 과일 껍질을 벗겨 채 썬 뒤 솔잎과 황설탕 사이에 켜켜이 넣어두면 과일 향과 단 맛이 가미된다.)
4) 3일 뒤 끓여서 식힌 물을 자박할 정도로 붓는다.
(생수를 부으면 금방 곰팡이가 피므로 반드시 끓인 물을 쓰도록 한다.)
5)한지로 덮어 100일 정도 숙성시킨 뒤 먹도록 한다.
(항아리가 없으면 주둥이가 넓은 병에 부어둔다. 식초는 발효하면서 계속 숨을 쉬므로 뚜껑에 구멍을 뚫어 두도록 한다.)
<만드는 법 2>
1) 음력5월 초순경 소나무의 새순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둔다.
2) 물900미리리터을 미지근하게 하여 황설탕 300그램의 비율로 혼합한다.
3) 준비된 오지항아리에 잘게 썬 소나무 새순을 넣고 설탕물을 넣는다.
4) 매일 바닥까지 저어서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게 한다.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여름날 기준으로 15~30일경에 체에 바쳐 시원한곳에서 6개월 이상 2차 발효시킨 후 기호에 따라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만드는 법 3>
- 흑설탕(또는 황설탕)을 진하게 끓여서 식힌 다음 솔잎을 잘게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발효시키면 솔잎식초가 된다.
- 따뜻한 곳에 1개월쯤 두면 식초가 된다.
<만드는 방법 4>
- 솔잎을 잘게 썰어서 같은 양의 흑설탕(또는 황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1개월쯤 되면 발효가 된다.
- 복용법 : 물을 3배정도 타서 수시로 차처럼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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